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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최종수정 2018.02.14 19:06 기사입력 2018.02.14 19:06

▲2월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지난 12일 기준 0.29%로 전주(0.30%)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가운데서는 강남구만 오름세가 커졌다.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주 0.46%로 지난주(0.24%)의 두배 수준으로 올랐다. 반면 서초구는 지난주 0.45%에서 이번주 0.20%로, 송파구는 0.76%에서 0.38%로, 강동구는 0.98%에서 0.71%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재건축시장 규제 기조와 함께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시행 및 금리상승, 단기 급등 부담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며 “서초·송파·강동구는 관리처분 인가 검토 강화 등에 따른 재건축시장 위축 및 단기 급등 부담으로 상승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지난주 0.82%에서 이번주 0.98%로 오름세가 커지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용산민족공원 및 국제업무지구 등 개발 호재의 영향이다.

정부가 강남 재건축시장을 억누르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과천과 분당은 지난주보다 아파트값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은 지난주 1.04%에서 이번주 0.97%로, 성남 분당구는 0.97%에서 0.82%로 오름세가 줄긴 했지만, 강남4구보다는 상승세가 가팔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7% 하락세를 이어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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