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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벌써 두 번째 연기' 시프린, 내일은 평창 데뷔?

최종수정 2018.02.14 18:21 기사입력 2018.02.14 18:21

[평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카엘 시프린(23)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데뷔 무대가 또 미뤄졌다.

14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가 강풍 때문에 16일로 연기됐다. 시프린이 이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이날 여자 회전 경기까지 포함해 세 번째 경기 일정이 연기됐다. 연기된 세 경기 중 두 경기가 시프린의 출전이 예정돼 있던 경기였다.

시프린은 애초 12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 대회전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일 대회전 경기도 강풍 때문에 연기돼 15일로 일정이 조정된 상황이다.

시프린은 회전 경기를 통해 평창 올림픽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였으나 회전 경기가 다시 연기됨에 따라 결국 15일로 재조정된 대회전 경기를 통해 평창올림픽 데뷔 무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이 될 수 있을까.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기상예보센터를 인용해 14일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나 밤부터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바람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대로라면 15일 시프린의 평창 올림픽 데뷔가 가능한 셈이다.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 대표팀의 미카엘 시프린이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 대표팀의 미카엘 시프린이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시프린은 열여덟 살이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스타로 떠올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하나를 땄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다관왕을 노린다.

이번에는 회전 뿐 아니라 대회전과 복합 부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활강과 슈퍼 대회전 역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관왕에 도전하겠다고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회전 종목 금메달을 딴다면 그는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회전 종목 올림픽 2회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된다. 회전은 가장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그는 2013년부터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스위스의 웬디 홀드너(25), 스웨덴의 프리다 한스도터(33), 슬로바키아의 페트라 블호바(23)가 시프린의 회전 종목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홀드너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회전 은메달, 복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스도터는 시프린이 모두 금메달을 가져간 최근 세 차례 세계선수권 대회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두 개를 땄다. 블호바는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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