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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동참한 김수희 “이윤택 연출가, 직접 해명·사과하라”

최종수정 2018.04.05 14:00 기사입력 2018.02.14 16:26

사진=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페이스북 캡처



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과거 성추행 행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가 이윤택의 해명과 반성을 요구했다.

14일 오전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Metoo, 나도 말한다)운동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10년 전 이윤택과의 일을 언급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은 전했다. 그는 “대학로 골목에서, 국립극단 마당에서 그를 마주치게 될 때마다 도망 다녔다. 무섭고 끔찍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윤택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의미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이윤택을 대신해 나설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윤택 선생의 직접 해명과 반성만이 많은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들리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이어 김수희는 “많은 분이 제 얘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지금도 말 못 하고 고민하고 있을 많은 연극 동지들에게 괜찮다고 힘들어하지 마시란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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