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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외압의혹’수사단, 안미현 검사 사흘째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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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진 기자]‘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14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는 14일 오후 안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안 검사가 출석하면 지난 12일 과 13일 각각 10시간과 12시간씩 조사를 받은데 이어 세번째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다 ..
수사단은 당시 수사기록과 안 검사의 주장을 하나씩 비교해 가며 수사과정을 재구성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수사단은 13일 두 번째 조사로 안 검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확인해야 할 사안이 방대해 추가 조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혜채용과 외압의혹에 당시 고검장과 권성동·염동열 의원 등 정관계 고위인사가 등장하는 만큼 검찰은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과 치밀한 증거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안 검사는 지난 해 4월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이 김수남 검찰총장과 면담한 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 대한 불구속 지시가 나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전 사장은 당시에는 불구속 기소됐지만,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이후인 지난 해 9월 재수사 과정을 통해 결국 구속됐다.

안 검사는 이 밖에도 권성동·염동열 의원을 비롯해 당시 고검장의 이름이 거론된 증거들을 증거목록에서 삭제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장용진 기자 ohngbe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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