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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설 앞두고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 'NO'

최종수정 2018.02.14 10:43 기사입력 2018.0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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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에 집중하면서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을 멈춘 상태라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이례적으로 설 연휴 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간 역RP 운영 중단으로 시장에서는 1조3700억위안(2160억달러)의 유동성 회수 효과가 나타났다.

인민은행은 통상 설 연휴 전 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비해 역RP를 통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에 나서는데 지난해에도 설 연휴 직전 14일 동안 1조10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었다.

WSJ은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인민은행이 만기가 짧은 자금을 공급하는 단기 유동성 조작 카드 보다는 중소 은행들이 예치해야 하는 지급준비금 수준을 완화한다던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식의 변화된 유동성 공급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소재 한 은행 관계자는 "인민은행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싸고 쉽게 단기자금을 조달해 레버리지 베팅에 활용하고 이득을 취하는 걸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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