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기질 파악 IoT 신제품 '키코 키친'
B2B→B2C 진출 후 첫 제품
사물인터넷으로 먹거리 확대
전자기기 제품 전문기업 솔루엠이 사업영역을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거래)로 넓히기로 하고 첫 제품으로 '키코 키친'을 내놨다. 실외는 물론 실내 공기까지 위협하는 미세먼지ㆍ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위해물질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전기 콘센트에 바로 꽂아 쓸 수 있다. 평소에는 청색을 유지하다 주방 내 가스 연소, 연기 등으로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오염 정도에 따라 보라색, 적색으로 바뀐다. 공기질이 매우 나쁜 경우 적색 깜빡임을 통해 사용자에게 곧바로 경고한다. 특히 급격한 온 ㆍ습도 상승이나 냄새가 검출되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이 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13일 가진 출시 간담회에서 "평상시 온도, 습도를 지속적으로 측정, 빅데이터로 처리해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최적의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주방 환경의 문제점을 파악해 알려준다"며 "크기가 작고 사용이 편리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실속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전 대표는 "키코 키친은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먼저 판매를 실시한 뒤 SK텔레콤의 유통망이나 삼성전자 대리점을 통해 오프라인 쪽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B2C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공공기관이나 호텔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