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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리]강원도 五味…이게 진짜 ‘金의 맛’

최종수정 2018.02.14 11:00 기사입력 2018.02.14 11:00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의 별미-설 연휴 올림픽 경기도 보고 먹거리도 챙기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은 황태, 막국수, 메밀전병, 곤드레밥, 감자옹심이 등 강원도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올림픽이 열리는 메인 무대인 대관령에 있는 양떼목장의 겨울풍경(큰사진)과 오륜기에 담긴 강원도의 맛(작은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은 황태, 막국수, 메밀전병, 곤드레밥, 감자옹심이 등 강원도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올림픽이 열리는 메인 무대인 대관령에 있는 양떼목장의 겨울풍경(큰사진)과 오륜기에 담긴 강원도의 맛(작은사진).



평창 올림픽시장의 한 상인이 관광객에게 메밀부침개를 맛보여주고 있다
평창 올림픽시장의 한 상인이 관광객에게 메밀부침개를 맛보여주고 있다


눈을 맞으며 꾸덕 꾸덕 익어가는 대관령 황태
눈을 맞으며 꾸덕 꾸덕 익어가는 대관령 황태


평창 봉평 막국수, 강릉 커피, 대관령 황태, 정선 곤드레밥, 감자 옹심이, 강릉 초당순두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평창 봉평 막국수, 강릉 커피, 대관령 황태, 정선 곤드레밥, 감자 옹심이, 강릉 초당순두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가 뜨겁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올림픽의 열기는 계속된다. 일찍 차례를 지내고 경기관람이나 주변 여행지를 찾아보자.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설 차례음식에서 벗어나 올림픽의 주 무대인 평창과 정선, 강릉의 특별한 먹거리를 맛보는 것이다.
먼저 평창의 맛이다. 가장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황태다. 올림픽 메인무대가 있는 대관령 부근에 황태를 널어놓은 황태덕장이 많다. 이곳에서 정성스럽게 잘 말린 황태를 양념구이와 해장국 등으로 조리해 파는 음식점들이 많다. 대관령면 횡계리에 밀집해
있다.

한우도 있다. 대관령 부근에서 방목해 기르는 거세우가 주다. 가격의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축협에서 운영하는 평창 한우타운에서 셀프로 즐긴다면 저렴하게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차고 맑은 민물에서 사는 송어도 별미다. 이 중 무지개송어는 평창 미탄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통 회와 튀김, 매운탕으로 먹는데 빨간 빛깔의 회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막국수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먹거리다. 강원도 어디를 가도 먹어볼 수 있는 보편적인 음식이 된 지 오래다. 평창과 강릉에도 꽤 많은 막국수집이 있다. 각자의 맛과 개성이 다른 경우도 많다. 그래도 막국수는 메밀꽃밭으로 유명한 봉평이다. 메밀을 주원료로 한 음식들이 여럿 있다. 메밀 반죽을 바삭하게 굽고 안을 소로 채워 말아먹는 메밀전병도 맛나다. 올림픽을 계기로 선보인 메밀파스타는 외국인들과 학생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특선메뉴다.

바닷가인 강릉에는 해산물이 유명하다. 주문진 항에는 홍게와 대게 등 다양한 갑각류를 비롯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히 강릉을 이야기할 때 빠지면 섭섭한 음식들도 있다. 강릉시 초당동 일대에 위치한 초당순두부 집이다. 바닷물을 이용해 만드는 고소한 두부를 활용한 순두부백반, 모두부 등이 별미다.

최근엔 짬뽕순두부가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또 정동진해변 부근에 있는 감자옹심이와 강릉불고기도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강릉 구정면 어단리에 위치한 커피 골목과 안목해변 카페촌도 여행객들에게 인기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선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바로 정선 5일장과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다. 5일장은 개장한지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골장터로 옛 장터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매달 2와 7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이 시골장터는 제법 큰 규모다.

장터에 가면 구수하고 담백한 곤드레밥이나 콧등치기 국수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 향토음식인 수수부꾸미는 찹쌀가루와 찰수수가루를 넣은 반죽을 빚은 후 팥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지져 낸다.
강원산간지방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싼값으로 구입 할 수 있다.

평창ㆍ정선ㆍ강릉= 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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