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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Fed 부의장에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검토"

최종수정 2018.02.14 08:39 기사입력 2018.02.14 08:39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의장 후보로 로레타 메스터(60)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검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통 경제학자 출신으로 2014년부터 클리블랜드 연은을 이끌고 있는 메스터 총재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멤버 중 한명이기도 하다. Fed 부의장에 지명될 경우 비 경제학자 출신인 제롬 파월 의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적 논쟁에서 중량감이 있는, 통화경제 전문가를 부의장에 앉히기를 원하고 있다"며 "(후보 중)누가 가장 앞서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부의장 후보군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핌코 최고경영자 출신인 엘 에리언 등이 거론되고 있다. Fed 부의장은 앞서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지난해 10월 개인적인 이유로 조기 사퇴하며 공석이 됐다.

한편 메스터 총재는 이날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경제 여건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올해와 내년 기준금리를 지난해와 유사한 속도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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