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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이익 쇼크와 주가 부진 우려

최종수정 2018.02.14 08:35 기사입력 2018.02.14 08:35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콜마 생명과학연구소와 제약 공장을 내려다 본 모습.


[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한국콜마 가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당분간 한국콜마 의 부진한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익 예상치도 낮추고 있다.

14일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 한국콜마 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증가, 26% 감소한 2189억원, 14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은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28% 하회하면서 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진한 작년 4분기 실적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는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과 해외 확장 스토리에 기인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2018년은 실적 모멘텀이 경쟁업체들 대비 다소 열위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성장 모멘텀이 약하다. 이는 전년도 국내 화장품 부문의 높은 기저 부담과 신규매출 (미국, 캐나다) 유입 효과의 소멸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에 중국 상해 신공장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내년 1분기 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별도 (국내) 법인의 2018년 영업이익률 개선폭 눈높이는 다소 하향조정할 필요성도 존재한다”며 “▲국내 화장품·제약 매출액의 성장성 둔화 ▲제약 부문의 품질관리(QC) 및 타당성검증(validation) 관련 비용 증가 ▲본사 정규직 인력 증가 및 국내 공장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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