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이 미국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육지담은 “노숙자들이 피켓을 들고 서 있길래 지나칠 수 없어 장갑 사드리고 남은 돈과 필요한 것들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로 옆에 둔 짐(여권부터 신용카드, 가방 등을 모두)을 도둑이 들고 도망가더라”며 “잡으니 욕을 하고 침 뱉고 경찰 부르라고 하더니 또 도망갔다”고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음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 도둑이 많은 것 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렇게 바로 들고 도망갈 줄은 몰랐다”며 “좋은 일 하고 남 도와주다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육지담은 “착한 척 하려고 도와준 것 아니고, 원래 이런 일 있으면 못 지나간다. 무식해서 이런 게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에 무지했던 것”이라며 “그러려니 넘어가 주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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