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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물가지표 주목 속 강세…은행·기술주 상승

최종수정 2018.02.14 06:12 기사입력 2018.02.14 06:12

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은행주와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일제히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39.18포인트) 상승한 2만4640.45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캐터필러가 구성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 500 지수는 금융주들이 상승하며 전날대비 0.26%(6.94포인트) 오른 2662.94로 장을 마쳤다. 금융주 중에서도 웰스파고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기술주들도 금융주 다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31.55포인트) 상승한 7013.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아마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날 2.86% 수준까지 올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물가 상승을 가늠할 수 있는 CPI 지표에 주목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844% 수준에서 거래됐다.

소비자 가격 지수인 CPI 지수는 다음날 미 동부기준 오전 8시30분에 공개된다. 세븐스리포트의 톰 에세이는 "CPI 발표 결과에 따라 미 기준금리 상승을 가늠할 수 있고, 만약 CPI가 높게 나타난다면 랠리 장세를 보였던 시장에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물가 상승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증시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CPI 지표가 앞으로 물가 상승 기대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앞으로 시장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반등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4.9에서 106.9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107.5는 1983년 7월의 10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코노데이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1월 전망치는 105.5였다.

10개의 하부 지수 중 자본 지출 계획, 재고 증가 계획, 경기 개선 기대, 채용 공고, 사업 확장 적기 판단, 수익 추세 등 여섯 개가 오르고, 실질 판매 신장과 현재 재고 두 개만 내렸다. 고용 증가 계획과 신용 여건 등 두 개는 변동이 없었다. 사업 확장하기 좋은 시기라는 응답도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1달러(0.2%) 하락한 5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같은 시각 0.17달러(0.27%) 상승한 배럴당 6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달러화 가치가 다소 약세를 보인 것이 금값을 끌어올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0달러(0.3%) 상승한 1330.4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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