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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안상미 해설위원 "최민정 실격은 무리한 판정"

최종수정 2018.02.14 08:36 기사입력 2018.02.13 22:01

안상미 해설위원[사진=MBC 중계화면 캡쳐]
안상미 해설위원[사진=MBC 중계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손영규 인턴기자] 안상미(39) MBC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20·성남시청)이 실격 처리된 장면에 대해 "무리한 판정"이라 눈물을 흘렸다.

안 해설위원은 "최민정이 바깥 쪽으로 치고 나가면서 킴 부탱(캐나다)의 앞쪽으로 잠깐 손을 넣었다. 이 장면을 (심판진이)반칙으로 본 것 같은데 이건 페널티 사유에 맞지 않다. 나도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무리한 판정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민정은 이날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42초569)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고 최민정을 실격 처리했다. 최민정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폰타나, 부탱에 이어 3위로 첫 코너를 돌았다. 문제가 된 장면은 두 바퀴를 남기고서였다. 최민정이 바깥쪽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부탱을 추월하려고 했는데, 왼손으로 부탱의 다리를 가로막는 듯한 모습이 잡혔다. 심판진은 이를 진로방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 외에 결승선 앞에서 폰타나의 안쪽으로 추월하다가 살짝 부딪힌 순간도 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

최민정은 "경기 과정은 만족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도 아쉬움으로 울먹였다. 그는 오는 17일 1500m와 20일 1000m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손영규 인턴기자 young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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