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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아! 최민정, 쇼트트랙 500m 실격…은메달서 노메달(종합)

최종수정 2018.02.13 22:07 기사입력 2018.02.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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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가운데)이 1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캐나다 보탱 킴과 충돌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가운데)이 1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캐나다 보탱 킴과 충돌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던 최민정(20·성남시청)이 석연찮은 실격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2위로 골인했다. 우리 여자 선수로는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은메달을 따낸 듯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에서 판정이 바뀌었다. 최민정이 경쟁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이 나와 실격 처리됐다.

최민정은 결승에서 세계기록(42초335) 보유자인 엘리스 크리스티(28ㆍ영국)를 비롯해 올 시즌 세계랭킹 2위 킴 부탱(24ㆍ캐나다), 2010년 밴쿠버대회(동메달)와 2014년 소치대회(은메달)에서 모두 입상한 아리아나 폰타나(28ㆍ이탈리아),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28)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했다.

준결승에서 42초422로 올림픽 기록을 세워 가장 유리한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폰타나와 부탱이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면서 첫 코너를 돌 때 순위는 3위였다. 최민정은 이후 속도를 높여 추격에 나섰다. 2바퀴를 남기고는 부탱을 따돌리기 위해 바깥쪽에서 안으로 파고들었다. 심판진은 이 장면에서 최민정이 부탱의 다리를 왼손으로 가로막았다고 판정했다.

금메달은 폰타나(42초569)가 차지했다. 케르코프가 43초256으로 은메달, 4위였던 부탱이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43초881)을 얻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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