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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비례 3인 출당, 국민의당 출신 의견 존중할 것"…거부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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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출당에 사실상 거부 의사…박주선 "입장과 견해 다르다면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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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3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반대하는 비례대표 3인(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의 출당 문제와 관련 "해당 문제는 국민의당에서 바른미래당으로 오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비례대표 3인의 출당 요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인 박주선 공동대표는 먼저 비례대표 3인 출당 문제와 관련 "비례대표는 정당투표에 의해 당선됐고, 비례대표는 그 당의 당적을 가지면서 당을 위해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할 부분이 크다"며 "소속된 당과 입장과 견해가 다르다면 본인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사실상 거부방침을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당시에도 새천년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의원 5명이 그해 10월26일 집단탈당해 (열린우리당에) 가담했고, 현재 민주평화당 대표로 있는 조배숙 비례대표 의원도 그해 12월2일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참여했던 전력이 있다"며 "이는 정치적 선례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 "얼마 전 제 개인적 생각을 밝힌 바 있다"면서도 "그 이후 이 문제가 통합 전 국민의당 내부의 문제였기에 공개적으로 말씀을 아꼈고, 지금도 그 비례대표 문제는 국민의당에서 바른미래당으로 오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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