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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LG V30 베일 벗었다…시각·음성 AI 특화

최종수정 2018.02.13 10:07 기사입력 2018.02.13 10:03

2017년형 V30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V30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2018년형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1년간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분석한 뒤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화면이나 디자인 등은 기존 V30와 동일하다. LG전자는 새로운 V30를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기에 앞서 13일 컨퍼런스콜을 열어 기술 관련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한다.

◆'비전 AI'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카메라에 파스타를 비추면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는 채도와 따뜻한 색감의 필터가 자동으로 추천됩니다. 따로 환경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촬영이 훨씬 수월하죠."

새로운 V30 카메라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모드를 추천해준다. 사물이 인물이냐 동물이냐 풍경이냐 일출 혹은 일몰이냐 등을 구분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카메라는 화각ㆍ색감ㆍ반사광ㆍ역광ㆍ채도 등을 고려해 사물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적용해준다. 이 기능을 현실화 하기 위해 LG전자는 이미지 분석 전문 업체와 손잡고 사진 데이터를 1억 장 이상 분석해 알고리즘 1000여개를 개발했다.

카메라로 촬영하면 피사체의 정보 검색, QR 코드 분석, 관련 제품 쇼핑까지 가능한 사물 인식 기능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손목시계를 촬영하면 해당 제품은 물론 비슷한 제품들까지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식이다. 해당 제품을 어디서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지, 구매할 수 있는 비슷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AI비서 '빅스비'의 비전과 비슷한 기능이다.
어두운 곳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촬영 모드'도 처음 선보인다. AI가 화면의 영상을 분석해 어둡다고 판단되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해준다.

◆강화된 '음성 AI' 편의성 돋보여=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편의기능을 실행하는 명령어를 23개에서 32개로 늘린다. 특히 카메라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령 카메라를 실행하고 사물 인식 기능을 선택한 후 쇼핑 검색을 진행하는 여러 단계의 동작 대신 "오케이 구글, 쇼핑 검색으로 촬영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LG전자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제품에까지 이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은 "AI 기술로 한 층 진화된 기능을 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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