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설 연휴에도 공장을 쉬지않고 가동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기흥·화성·평택 공장과 충남 아산의 온산 공장,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공장 등 반도체 생상라인을 정상 가동한다.
다만 삼성전자,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모바일 기기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라인은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구미공장의 경우 예년에는 통상 연휴에 가동을 모두 중단했으나 설 연휴 직후로 예정된 갤럭시S9 출시를 앞두고 15~16일 이틀만 공장을 멈춘 뒤 17~18일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도 창원 가전 공장의 가동을 연휴 기간 중단하기로 했다. 특히 연휴 전날과 다음날인 14일과 19일을 '권장 휴가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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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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