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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귀경 평창 동계올림픽 겹쳐 최대 40분 더 소요될 듯

최종수정 2018.02.12 18:24 기사입력 2018.02.12 18:24

설연휴 귀성·귀경 평창 동계올림픽 겹쳐 최대 40분 더 소요될 듯



[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귀성은 연휴 하루 전인 15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에 고속도로 기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중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귀성·귀경길 평균 소요시간은 최대 40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중 15~17일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을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부합동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총 이동 예상인원은 3274만명으로 설 당일인 16일에 843만명의 이동이 집중될 전망이다.

15일에 귀성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과 귀경객 교통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16일과 17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귀성할 때는 1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4%로 가장 높았다. 여행은 17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답변이 18.9%로 가장 많았다. 귀경은 17일 오후 출발이 2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6일 오후 출발이 24.6%로 뒤를 이었다.
승용차 고속도로 이용시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통행료 면제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귀성 방향은 최대 40분, 귀경 방향은 최대 30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귀성할 때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7시간 ,서울에서 여수까지 7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할 때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30분, 여수에서 서울까지 7시간 10분 가량이 걸릴 예정이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863회, 열차 71회, 항공기 27편, 여객선 168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고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국토부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의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 6대, 소방헬기 28대, 119 구급대 342개소, 구난견인차량 2508대 등과 연락체계도 구축한다. 연휴기간 동안 경찰 헬기 등을 이용해 교통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휴 출발 전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며"실시간 교통상황을 참고하고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보다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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