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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北 김일성 가면에 "한국당, 정상궤도 이탈…철 좀 들어야"

최종수정 2018.02.12 14:02 기사입력 2018.02.11 17:1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의당이 11일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빨간칠 저지레를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전 주석의 얼굴을 응원도구로 사용했다면서 북한응원단을 돌려보내라는 둥, 사과를 하라는 둥 호들갑을 떨고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한국당이 마구잡이로 불러일으키는 광풍에 슬그머니 합류한 국민의당 역시 한심하긴 마찬가지다"라면서 "국민과 언론의 눈에 김일성으로 보이면 그게 맞는 거라니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다"라면서 "대북전문가와 탈북자들 모두 김 전 주석의 가면을 응원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해당 보도를 낸 언론사 역시 오보를 시인하고 사과하며 기사를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북 관계에 청신호가 켜지는 와중에 뭐라도 트집을 잡고 싶은 정략적 욕심은 이해하겠지만 정도가 있는 법이다"라면서 "내가 김일성이라고 우기면 김일성이 된다는 사고방식은 정상궤도를 한참이나 이탈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부대변인은 "할 말이 없을 때는 아무 말도 안하는 게 최선이다"라며 "언제까지 헛소리로 국민들을 짜증나게 할 건가. 철 좀 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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