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1일 중앙위원회 열어 전 당원투표 결과 공개·통합 추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기 위한 국민의당 전(全) 당원투표 투표율이 최종 20.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전 당원투표에 당원 5만3680명이 참여, 최종투표율 20.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 4일 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민주평화당에 참여하고 있는 당원의 이중당적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전 당원투표로 대체키로 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연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 투표율(23.00%), 안 대표가 당선된 8·27 전당대회 전 당원투표 투표율(24.26%) 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11일 오전 중앙당 금고에 보관된 온라인·ARS 투표 결과를 개봉하고 개표를 실시한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전 당원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이 내용을 추인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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