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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펜스 美부통령과 쇼트트랙 경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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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내외와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경기가 시작하기 직전인 오후 7시 43분께 김정숙 여사, 펜스 부통령 내외와 경기장에 입장했다.

주변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1층 객석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며 예선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시작 직전 장내 카메라가 입장하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추자 객석에서는 잠시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여자 500m 예선에는 한국의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미국의 라나 게링, 마미 비니 등이 출전했다. 최민정은 이날 여자 500m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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