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연금펀드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7월 출시한 KB온국민 TDF를 출시했다. 글로벌 TDF 1위 운용사인 뱅가드(전세계 운용규모 5279조원)와 협업으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출시 3개월만에 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018년 2월 7일 기준 총 수탁고는 735억원이다.
KB온국민 TDF는 뱅가드의 검증된 생애주기 투자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투자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는 평균적인 국내투자자의 특성을 고려해 모델을 설계했다. 또 한국인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투자 성향 등도 반영했다.
뱅가드의 TDF는 1900조원 규모의 미국 TDF 시장에서 점유율 1위(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뱅가드 TDF는 2016년, 2017년 연속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했다. 또 운용 프로세스 ㆍ 운용역 ㆍ 트랙 레코드 ㆍ 비용 등 부문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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