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앞으로 공항시설관리·조류퇴치 등 항공업무에 드론 활용

최종수정 2018.02.08 11:00 기사입력 2018.02.08 11:00

댓글쓰기

항행시스템 점검 드론시스템 개념.

항행시스템 점검 드론시스템 개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앞으로 공항시설관리과 조류퇴치 등 다양한 항공분야에 첨단 무인비행체(드론)이 활용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인천공항공사는 항행시설점검과 조류퇴치, 공항 외곽경비, 장애물 제한 표면 관리, 항공장애등 관리, 드론퇴치 등 6개 항공업무에 드론활용방안을 마련·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마련된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선 올해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항행안전시스템 점검에 드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항행안전시스템은 무선전파를 이용해 공중에 전파를 방사하는 장비의 특성상 사람이 지상에서 무선전파를 측정해 점검을 수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최초로 상용 드론에 항행안전시스템 신호분석이 가능한 측정기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수신기 3대를 개발 후 장착시험을 거쳐 2017년까지 울산공항 등 전국 13개소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향후 국토부는 자율비행 점검이 가능한 지능형 드론 개발과 항공주파수를 침해하는 유해전파 추적과 제거, 공항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파영향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조류퇴치와 외곽 경비에도 드론이 활용된다. 이미 해외에선 드론으로 조류를 퇴치하거나 활주로 등 공항 시설 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조류퇴치용 드론과 외곽경비용 드론의 비행 전에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드론 기체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관할 지방항공청인 서울지방항공청의 승인을 받고 안전성을 확보해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은 관제권 3㎞ 외부의 조류서식지인 북측방조제 구역에서 고도 35m 이하로 드론을 운영해 조류 퇴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 외곽울타리 구간에 경비용 드론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을 항공장애물 측량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항공장애 표시등은 항공기 조종사가 고층 건물 등 장애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켜두는 등(燈)이다. 특성상 높이 설치된 경우가 많아 지상육상점검은 한계가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해 항공장애 표시등의 섬광주기를 점검하고 청결상태 및 손상을 확인 할 수 있다"며 "항공기 시점으로 표시등의 시인성을 점검하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