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中 4월 출시…SUV 라인업 늘려 판매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판매가 부진한 미국과 중국 시장에 코나를 연이어 내놓으며 시장 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국내 출시 후 인기몰이를 한 코나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선 3월에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최근 열린 슈퍼볼에서 코나 광고를 선보이며 코나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가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올해 출시하는 첫 차로 코나를 선택한 것은 국내 판매 실적이 좋았고 SUV의 인기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코나는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5개월만에 2만3522대가 판매됐다. 8월 국내 소형 SUV 1위 왕좌를 차지한 코나는 11월까지 4개월간 1위 자리를 지켰다. 파업으로 12월 1위 자리를 내준 코나는 올해 1월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8만521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78만5006대를 팔아 31.3% 줄어들었다. 올해 현대차의 판매 목표는 미국이 71만6000대, 중국은 90만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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