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시에 계단이나 축대로 막힌 도로, 막다른 도로 같이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의 세부적인 현황을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선 올해 4개 자치구(강북구·양천구·금천구·관악구)를 시범 구로 선정해 도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축된 자료에 대한 활용도 분석·검토 및 보완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통행 취약지역에 대한 위치정보 제공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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