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지역 평균 집값이 사상 처음 7억원을 넘어섰다.
강남권 평균 집값이 7억원을 넘어선 것은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강북 14개 구 평균 집값은 3047만원(7.1%) 오른 4억6092만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428만원(0.9%) 상승했다. 강남권에 비해 오름 폭이 3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정부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이 최고 8억4000만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며 시장 진화에 나선 만큼 단기적으로 강남 집값이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억제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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