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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의료용 마리화나 신사업 출사표

최종수정 2018.02.01 13:57 기사입력 2018.0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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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흡연 인구 비율 지도. 파란색이 짙은 곳일수록 피우는 인구 비율이 높다. 자료=비즈니스 인사이더

마리화나 흡연 인구 비율 지도. 파란색이 짙은 곳일수록 피우는 인구 비율이 높다. 자료=비즈니스 인사이더



[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오성첨단소재 가 전세계 60조원에 이르는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오성첨단소재 는 1일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추진을 목적으로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주식회사(이하 카나비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카나비스는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국내 실정을 고려해 과학적, 학술적 마리화나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마리화나의 의약적 효능과 연계된 의약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카나비스는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비한 각종 인허가 취득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살 예방을 위한 항우울증 치료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치료제 개발 등으로 사회 공익적 측면의 기여도 꾸준히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국내외 정부 차원의 의료용 마리화나의 합법화 추진이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는 마리화나 산업은 최근 국내에서도 의료용 합법화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이달 초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마리화나 오일의 주성분은 환각효과가 없는 칸나비디올(CBD)”이라며 “미국·캐나다·독일 등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자폐증·치매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을 입증한 물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목적으로 식약처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약류관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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