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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검사, 과거 '돈 봉투' 논란으로 면직 처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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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비디오머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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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검사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돈 봉투’ 논란이 재조명 됐다.
지난해 5월 JTBC ‘뉴스룸’은 “안태근 전 검사(당시 법무부 검찰국장) 등 간부 3명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 검사 7명과 4월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안 전 검사는 당시 수사팀 간부에게 50만원~100만원 상당이 든 돈 봉투를 건넸고 이 지검장은 법무부 간부 3명에게 답례금을 줬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두고 “이 검사장이 후배 격려 차원에서 만남을 가졌고 안태근 검사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며 문제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이들 사이에 있었던 만찬과 돈 봉투 지급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고 결국 안 전 검사는 법무부 검찰국장에서 면직 처분됐다.

한편 안 전 검사는 지난 2016년부터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1000여 차례 통화를 한 기록이 특검 수사결과 드러나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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