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세계푸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평창 선수촌 식당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결과 평창 선수촌 식당 할랄푸드존은 지난 15일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엄격한 현장 실사를 거쳐 할랄 인증을 획득한 것. KMF는 말레이시아 JAKIM(이슬람발전부)으로부터 할랄 인증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JAKIM에서 발행하는 인증서와 동등한 효력를 지니고 있다.
특히 평창 선수촌 할랄푸드존은 기본 조건 뿐 아니라 별도의 조리공간과 식기 세척공간을 운영하고 선수단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배식 장소도 일반식과 겹치지 않게 구성한 것 등이 KMF로부터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20여종의 할랄푸드를 24시간 동안 운영하기 위한 할랄 전문 셰프를 말레이시아에서 직접 초청해 운영하는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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