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은 식이조절로 단기간 체중감량 선호, 중장년층은 건강 고려 운동에 관심
4050 체력소모 적고 유산소 운동 선호
승마기구, 러닝머신, 헬스사이클 등 4050고객 과반 넘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새해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실패하지 않기 위한 몸매 관리 방법으로 2030세대는 식이요법을, 4050세대는 운동을 각각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1일부터 21일까지 몸매 관리 상품의 세대별 판매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다이어트 식품 및 닭가슴살 등의 식품에, 4050세대는 휘트니스 용품 구매에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기구 및 헬스용품, 웨이트기구 등 휘트니스 용품의 큰 손은 전체 54% 구매 비중을 차지한 4050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체력 부담은 적고 유산소 운동 효과는 크게 누릴 수 있는 승마운동기구의 4050의 구매 비중은 78%에 달했다. 워킹·러닝머신(55%), 거꾸리(56%), 헬스사이클(51%) 역시 4050세대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휘트니스 용품을 구매하는 2030세대 비중은 43%로, 런닝머신이나 헬스사이클 등이 포함된 헬스기구(43%), 줄넘기나 훌라후프 등의 다이어트용품(46%) 구매 비중 모두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김윤상 G마켓 스포츠팀 팀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체중감량과 함께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까지 챙기려는 경향을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식이조절 상품에 관심을 더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세대를 불문하고 올해 식이조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간단하게 섭취 가능한 선식이나 다이어트 차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G마켓은 새해맞이 몸매관리를 결심한 고객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로베라와 함께 홈트레이닝 제품을 최대 69% 할인판매한다. ‘스탭퍼’는 3만3900원에, ‘라텍스밴드+암밴드+소프트 아령 세트’는 9900원에, ‘헬스자전거’는 10만1000원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G Fresh’ 상시기획전을 통해 ‘에브리원셰프 닭가슴살 1kg’(5900원), ‘수비드 닭가슴살 10봉’(1만9900원)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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