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경제 이론은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면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진리라고 생각했던 경제 지식이 과연 오늘의 현실에도 맞는지 늘 점검해보아야 하는 이유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기업 이론의 대가 로널드 코스, 혁신의 전도사 조지프 슘페터, 풍요한 사회의 비판자 케네스 갤브레이스, 필립스 곡선을 만든 윌리엄 필립스, 조세 평탄화 이론의 창시자 로버트 배로, 재정 승수 이론의 창시자 리처드 칸, 행동경제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의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살펴본다. 그들의 이론에서 관습적으로 이해되어온 지점을 찾아 새로운 해석으로 오늘날에 맞는 시사점을 찾아낸다. 이 일곱 명의 경제학 대가의 이론은 우리 경제의 내일을 위해 고민해야 할 일곱 가지 주제인 재벌, 고도성장, 소비, 인플레이션, 조세, 재정, 경제 정책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와 달라진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고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책이 여럿 있다. 서점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책이 배달돼 오면 매우 불쾌할 것이다. (송인창, 도종록, 민경신, 범진완, 정광조, 정여진 지음/원더박스/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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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만원짜리가 14만원까지 '뚝'…아이폰16 공개 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