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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4강’ 정현, 상금만 8억…돈방석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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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3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정현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이 대회 3회전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사실은 몰랐다"며 "큰 대회에 3회전까지 진출해 기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3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정현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이 대회 3회전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사실은 몰랐다"며 "큰 대회에 3회전까지 진출해 기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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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일단 여기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한국 분들 정말 감사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저희 팀, 팬 분들, 그리고 친구들 감사합니다. 아직 시합 안 끝났으니까… 금요일 날 뵐게요”
매일 한국 테니스 역사의 새 기록을 쓰고 있는 정현은(58위·한국체대)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정현은 24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샌드그렌을 세트스코어 3-0(6-4 7-6<5> 6-3)으로 완파했다.

총상금 5500만 호주 달러(약 463억 원)가 걸려있는 호주오픈은 남자 단식 8강 진출자에게는 44만 호주달러(약 3억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정현은 단식 외에 남자복식에도 출전했고 16강까지 오른 바 있다. 복식 16강 상금은 4만9000호주러(약 4200만원)인데 복식 파트너와 상금을 나누면 정현의 몫은 21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만 단식과 복식을 합해 약 8억원의 상금을 확보한 것이다.

4강 진출자 상금은 88만 호주달러(약 7억5500만원)다. 우승은 400만 호주달러(34억원), 준우승은 200만 호주달러(17억원)으로 더 많은 상금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앞으로 각종 광고, TV 출연 등 부가적인 수입은 현재 계산을 할 수 없는 정도다.

한편 정현의 4강 상대는 페더러-베르디흐 경기에서 승자가 되지만 페더러가 베르디흐와 상대 전적에서 최근 8연승에 19승 6패를 기록 중이라 페더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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