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4일 성과발표회서 우수 사례 공유…학생 학습권 보장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학년도 이-스쿨 운영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한다.
이-스쿨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는 학교와 학생 자율인데도 지난해 전국 2358개교 3만9100명이 참여해 88.4%의 참여율을 기록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중학교에서는 1430개교 2만204명이, 고등학교는 928개교 1만8896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400개 중·고교 학생선수, 학부모, 교사 89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선수들은 이-스쿨의 보충수업 효과에 관해 47.4%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8.0%, '도움이 되지 않는다' 14.6%였다.
공부습관 형성과 성적향상 도움 여부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각각 41.6%와 35.8%, '보통'이란 답은 41.9%와 42.5%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종암중과 인천고 등 우수 사례 공유와 유공자 표창, 학생선수·교사·학부모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