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월 13일까지 난곡 ·난향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
주민중심 도시재생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2월 관악구 난곡 ·난향동이 강남권 유일의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8월 도시재생사업 지원 전담조직인 ‘미래성장추진단 도시재생과’를 신설, 10월 공공과 주민의 중간조직인 ‘난곡 ·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업 기반마련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오는 2월13일까지 사업지역 내 거주 또는 생활권자로서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지역내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공모를 받는다. 다만, 주제공모는 관악구 외 단체, 관련전문가 및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난곡 ·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bibisky@ga.go.kr)로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관악구는 2월9일까지 난곡·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 사전상담을 해 사업내용과 참여방법, 제안서 작성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의 타당성, 실행력,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월 중 제안사업을 선정, 사업 당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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