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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MB 구속해야"…삼성동 집무실 앞에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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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주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조한울 수습기자)

대학생들이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주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조한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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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엄정 수사와 구속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학생쥐잡이특공대 명박인더트랩'은 23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이 있는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권은 바뀌었는데 아직 바뀐 건 없는 것 같다”며 “촛불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끌어내렸고, 이번엔 이 전 대통령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4대강 사업, 용산 철거민, 쌍용차 사태 등 이 전 대통령 임기 당시 벌어졌던 사안들을 언급하며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도 했다.

대학생들은 율동을 추며 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4대강 녹조라떼 22조, 국민혈세 22조’ ‘국정원 댓글 누가 시켰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을 때 조금이나마 반성하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한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고 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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