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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MB조카' 이동형 전 다스 부사장 24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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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진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인 다스(DAS)의 이동형 전 부사장이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다스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씨를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회장의 아들로 다스 협력업체인 IM의 대표이사다. IM은 자동차 시트제조업체인 다스에 시트 프레임을 납품하는 회사로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이 실소유주라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7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 다스 전 관계자에 대한 검찰조사 과정에서 “우리 아버지(이상은)도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지며 이목을 끈 바도 있다.

한편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다스 실소유주 관련 조사 외 김씨가 친인척인 고철업자와 통근버스 용역 업체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장용진 기자 ohngbe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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