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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 "전자·제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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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 "전자·제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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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조 역량을 강화해 체계 개발부터 제품설계, 양산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전자·제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김선태 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15년간 방산분야의 연구 개발에 집중해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1999년 설립된 국방분야 전자 제어 전문기업이다. 유도무기용 컴퓨터, 항공기용 제어시스템, 과학화 훈련체계, 무인정찰기용 제어컴퓨터 등 국방과 관련된 부품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회사에 속한 국방 항공용 전자 부품은 오랜 개발기간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면서 "방위산업의 특성상 양산으로 가기까지 연구 개발기간이 10년에서 15년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도무기와 국방항공용 전자시스템과 같은 국방 첨단분야의 주요 품목이 양산단계로 넘어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2013년에 공장을 준공해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그결과 2013년 매출액 28억 원에서 2016년 매출액 170억 원을 기록해 해당기간의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군의 현대화, 보병 중심에서 유도무기·항공전력 강화 트렌드로 그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병력 축소에 따른 군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기체계와 감시장비 등의 첨단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위해 원거리, 정밀타격, 감시가 가능한 유도무기와 다련장로켓, 무인정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국방산업외에도 민간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표준화 컴퓨터 제품인 SBC(Single Board Computer)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기존 제품보다 높은 충전효율과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충전기를 개발해 전기차충전 사업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다. 오는 31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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