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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 맞은 日, 도쿄 '대설 경보'…부상자 72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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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도쿄를 비롯한 간토(關東)지방에서 20cm를 웃도는 폭설이 쏟아지며 부상자가 720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적설량은 마에바시시 29cm, 우쓰노미야시 27cm, 도쿄 도심 23cm, 미토시·사이타마현 19cm, 요코하마시 18cm 등을 기록했다. 최저기온은 사이타마시가 영하 5.9도까지 내려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도쿄 도심은 0.7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전일 이 지역에 2014년2월 이후 첫 대설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들어 눈은 그쳤으나 영하의 날씨로 노면이 꽁꽁 얼어붙으며 충돌 및 각종 사고 부상자는 속출하고 있다. 22~23일 부상자는 도쿄도에서만 229명에 달했다. 사이타마현 159명, 가나가와현 132명, 치바현 72명, 이바라키현 67명, 군마현 31명, 토치기현 28명 등이다.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통행도 제한됐다. 이날 오전 11시55분을 기준으로 도심순환선 등 22개 노선이 폐쇄된 상태다.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서도 일본항공 18편, ANA 55편 등이 결항됐다. 나리타 공항측 관계자는 "약 9900명이 공항터미널에서 밤을 지냈다"며 "물, 침낭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 같은 한파가 27일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까지 일본 북부 등에서는 폭설이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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