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대영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사진)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다. KBS 이사회가 고 사장 해임안을 가결한 지 하루 만이다.
KBS 이사회는 전날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어 찬성 6표, 기권 1표로 고 사장을 해임했다. 야권 측 이사는 퇴장했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전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입장문을 통해 KBS 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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