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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돗물 안전성 확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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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행하 기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올해부터 수돗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5만t 미만의 모든 정수장에서도 브롬산염을 추가 검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처리용량 5만t 이상 정수장에 대해 월 1회 이상 수행하던 브롬산염 검사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5만t 미만의 모든 정수장에서도 브롬산염 검사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수도사업자는 올해부터 모든 정수장에서 월 1회 이상 브롬산염을 추가해 검사하고 브롬산염 수질기준인 0.01mg/L를 지켜야 한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브롬산염은 인체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브롬산염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도내 77개 정수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브롬산염이 검출된 곳은 원인을 규명하고 소독방식을 변경하는 등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종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은“수돗물 안전성 확보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가되는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롬산염은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염소소독을 하는 경우 소독약품에 남아있는 브롬산염 때문에 수돗물에서 검출될 수 있다. 또한 소금물 전기분해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현장에서 제조해 살균하는 경우 부산물로 브롬산염이 생성되기도 한다.




김행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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