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는 처리용량 5만t 이상 정수장에 대해 월 1회 이상 수행하던 브롬산염 검사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5만t 미만의 모든 정수장에서도 브롬산염 검사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브롬산염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도내 77개 정수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브롬산염이 검출된 곳은 원인을 규명하고 소독방식을 변경하는 등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브롬산염은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염소소독을 하는 경우 소독약품에 남아있는 브롬산염 때문에 수돗물에서 검출될 수 있다. 또한 소금물 전기분해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현장에서 제조해 살균하는 경우 부산물로 브롬산염이 생성되기도 한다.
김행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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