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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친환경 양식' 패러다임 전환…'수산물 안전'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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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업무보고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조성…연근해 어장환경관리 강화" 방침 밝혀

해수부 "'친환경 양식' 패러다임 전환…'수산물 안전'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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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친환경 양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18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국민건강 확보 방안에 관해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먼저 오염물질이 어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준을 강화한다. 해양폐기물의 유입을 막고 오염퇴적물을 정화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해 선(先)계획 후(後)이용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양식어장 환경모니터링 강화, 패류어장 인근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연근해 어장환경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올해 친환경 양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육수 정화처리시설, 고품질 배합사료, 우수종자를 개발·보급해 질병발생의 사전 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통해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양식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노후 위판장 시설 현대화 ▲산지거점유통센터 확충 등 수산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식장 HACCP 등록 확대 ▲수산물 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 실시 등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안전성검사 강화, 수산용의약품 오·남용 방지, 수입 수산물 관리 강화를 통해 출하 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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