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모터쇼서 충전서비스 시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싱가포르에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친환경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올해 싱가포르 출시에 앞서 차량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싱가포르에 아이오닉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가 동남아에 처음으로 친환경차를 출시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기반으로 현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지에서의 차량 공유 서비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카헤일링) 서비스 업체인 그랩에 투자하며 동남아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2012년 설립해 현재 동남아 카 헤일링 서비스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다. 동남아 8개국 168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 운전자 수 230만명, 일 평균 350만 건 운행을 기록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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