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로봇대회 성동에서 열려

초등학교 대상 2월 4일까지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월10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내 초등학생은 2월4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스포츠 사무국 홈페이지(www.korobota.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160개 팀(5개 종목, 각 종목별 32개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스포츠 사무국(전화 1577-8222)또는 성동구 교육지원과(2286-5847)로 문의 하면 된다.

성동구에서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런닝로봇, 깃발로봇, 미션로봇, 포켓로봇, 공 넘기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또, 이번 대회는 로봇이 없는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임대하며, 대회 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체험센터에서 로봇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열린 제1회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에서는 초등학생 84명, 학부모 등 146명으로 총 230명이 참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동 4차 산업 혁명 체험센터를 지난해 10월 개관, 제2회 성동 청소년 로봇 대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로봇과 좀 더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