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까지 지역내 12개 산후조리원 안전대진단 및 지도점검
이번 점검은 지역내 전체(민관+공공) 산후조리원 12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필두로 지역내 모든 산후조리원이 감염과 시설안전 등에서 안전, 각종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최근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제천화재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 등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2018 국가 안전대진단’에 앞서 우선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진단방식은 각 조리원별로 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가 소방, 가스, 전기, 건축물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민관합동점거대상 시설의 경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송파소방서 등 전문가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작은 감염이나 시설미비에도 자칫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감염관리 준수 여부 관련 9개 분야와, 인력기준과 건강진단 등 법적 준수사항의 10개 분야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또, 필요시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법령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지도 조치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과 수시점검으로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며 “안전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모들이 감염관리는 물론 안전사고, 화재, 시설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출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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