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0억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희망퇴직 등 일시적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의 높은 이익성장률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분석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 순이익 성장률 24.4%, 26.8%를 기록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은행 업종 평균 0.66배보다 낮은 0.41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4.94배로 낮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92%로 높다고 한다.
그는 "보통주자본비율이 8.58%로 상승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조만간 9%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 회사가 고위험가중치 자산을 줄이고 안전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있어 이제는 실적에 주목할 때"라고 제시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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