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교·특수학교 임용시험 합격자 702명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국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22일 홈페이지(www.sen.go.kr)에 발표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2017학년도(각각 36명과 17명)과 비교해 많이 늘어난 반면 초등교사 합격자(2017학년도 814명)는 53.1%나 감소했다.
장애인 구분선발 인원을 제외한 서울지역 초등교사 합격자 360명 가운데 남성은 40명으로 11.1%를 차지했다.
작년 4월1일 기준 서울지역 전체 초등교사(사립 포함) 2만9191명 가운데 남성은 3870명으로 13.3%에 그친다. 특히 교장과 교감, 수석·보직교사 등을 제외하면 일반 정교사의 92.3%가 여성일 정도로 초등교사 여초 현상은 심하다.
이번 합격자들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직무연수를 받은 후 3월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일선 학교에 임용된다.
2018학년도 서울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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