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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통합파 신당 창당 속도…"26일 黨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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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세몰이…28일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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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들의 신당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주중 당원 간담회 등을 통해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6일에는 신당의 당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대표 조배숙 의원)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이 전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창당추진위는 이날 오전 11시 원내·원외위원장 창당 준비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을 겸임 중인 현역의원은 물론, 반대파 원외 지역위원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23~24일에는 전국 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들의 신당 참여 선언이 이어질 계획이며, 25일에는 전남 목포에서 개혁신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24일 오후에는 '청년이 말하고 개혁신당이 답한다'는 주제로 홍대 근처에서 신당 참여 의원들과 청년과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또 창당추진위 당헌당규위원장으로는 이용주 의원을 추가로 인선했다"고 전했다.
창당추진위는 아울러 당명공모를 통해 26일께 신당의 당명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평화개혁당 ▲민주평화당 ▲햇볕당 ▲개혁신당 국민속으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현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약 100여개의 당명이 공모된 상황"이라며 "26일 아침 정례회의서 신당의 당명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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