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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쓴 편지' 도로시 말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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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쓴 편지' 도로시 말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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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바람에 쓴 편지(1956년)'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도로시 말론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팀 웰랜 감독의 뮤지컬 영화 '하이어 앤 하이어(1943년)'로 데뷔한 말론은 주로 B급 영화에서 단역을 맡았다. 프랭크 타쉬린 감독의 '아티스트 & 모델(1955년)'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이듬해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바람에 쓴 편지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미국 상류층 가족의 애증을 다룬 영화에서 선한 이미지를 드러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말론은 '빛바랜 천사(1958년)', '라스트 선셋(1961년)' 등에서 록 허드슨과 다시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비슷한 연기로 남성 배우를 부각하는데 그친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TV 드라마 진출은 전환점이 됐다. 1960년대 프라임타임에 방영된 ABC의 '페이턴 플레이스'에서 자식들을 과잉보호하는 엄마 가장 콘스탄스 매켄지를 연기해 인기와 명성을 모두 잡았다. 그 뒤에도 '야망의 계절(1976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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