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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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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9일 지자체 최초 구민이 중심이 된 자치분권개헌 버스킹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이마트 천호점 앞 광장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버스킹’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1948년 최초로 공표, 1972년 독재정권의 국회해산과 유신헌법 제정과 같은 아픈 역사를 거쳐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9차 개헌이 이뤄졌다.
그러나 그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개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강동구는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1000만인 서명운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강동회의 운영, 버스킹,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주최·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준형 강동구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동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인 강기홍 서울과기대 교수를 시작으로 황주영 강동구의원, 박호근 시의원, 김재홍 강동청년네트워크 대표, 박가희 암사도전숙 부대표, 이해식 구청장 등이 버스커로 나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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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지역주민, 기초의원 및 단체장 등이 ‘내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자치분권이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버스커로 나선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987년 개헌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헌법을 단 한 번도 개정하지 못했다. 몸은 커서 어른이 됐는데 옷은 어린아이 옷을 입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자치분권 개헌 요구는 지방자치의 강화와 더불어 국민기본권 확대를 큰 축으로 한다. 지방자치 강화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들에게 권력을 더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중앙에 몰려있는 권력을 나누고 아래로 이전시켜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기본권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울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버스킹 현장에서는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1000만인 서명’도 진행됐다. 강동구는 지난 1일부터 지역내 전 공공기관에 서명부를 비치, 월~금 오전 10~오후 6시 천호역 지하광장에서 가두서명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뿐 아니라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모바일·PC온라인을 통한 전자서명 창구도 운영 중이다.

지방분권 개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기획예산과(☎3425-672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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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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