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에 대해 "선수단 합의에 이어 문화예술 교류도 의미 있는 결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이로써 평창 동계올림픽은 진정한 평화 올림픽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면서 "남북교류 정상화와 한반도의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남북 대표단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합의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며 "북한선수단은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남북 사이의 대화가 시작되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선수단 파견과 공동팀 구성 등이 합의됐고 국제사회도 남북간의 합의를 존중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 원내대변인은 야당을 향해서도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의 변화가 있음에도 연일 반대만 하는 자유한국당은 남북 논의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온 국민의 바람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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