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셋째날 1타 차 3위 도약, 왕정훈 17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언더파, 6언더파, 7언더파."
매킬로이는 지난해 10월 알프레드던힐링크스챔피언십 이후 투어를 떠나 무려 3개월 만에 복귀했다. 2018시즌 첫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이날은 특히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신바람을 냈다. 312.2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그린적중율 81.5%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평균 1.76개의 퍼팅으로 상대적으로 그린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 대회에서 '톱 3'에 6차례나 진입한 경험이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누구보다 코스를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멋진 하루였다"는 매킬로이 역시 "내일은 더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주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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